다이어트
의미 : 다이어트(Diet)는 일반적으로 식습관이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피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거나 특정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시행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특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할 수 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단어인 '디아이타(diaita, δίαιτα)'에서 유래했으며, 이 단어는 '생활 방식' 또는 '생활 규칙'을 의미한다. 원래 이 단어는 음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즉, 단순히 무엇을 먹느냐를 넘어선,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규칙을 뜻했다. 현대에 와서, 특히 한국에서는 '다이어트'가 주로 체중 감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이는 식이 조절뿐만 아니라 운동,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행동을 말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다이어트 한다'라고 하면 보통 체중 감량을 위한 활동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권 국가에서 "Diet"는 한국에서의 '다이어트'와 약간 다르게 사용된다. 영어에서 'diet'는 단순히 "식단"이나 "식습관"을 의미할 수 있으며, 건강을 유지하거나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먹는 음식의 종류를 지칭한다. 이때 'diet'는 꼭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balanced diet"는 균형 잡힌 식단을 의미하고, "vegetarian diet"는 채식주의자의 식단을 의미한다. 반면에, 한국에서의 '다이어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로가기
식이요법 : 칼로리 부족 다이어트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일일 에너지 필요량보다 적을 경우, 신체는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신체는 기본적으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에너지는 주로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지만, 다이어트 시에는 이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신체는 저장된 에너지원인 지방을 분해하여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하루 2000칼로리를 소비하는 사람이 1500칼로리만 섭취할 경우, 부족한 500칼로리는 체내 지방을 통해 보충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로 이어진다. 지방의 분해와 산화 체내 지방은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다이어트 중 칼로리가 부족하면 지방 세포는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변환한다. 이 과정은 리파제라는 효소에 의해 촉진된다. 분해된 지방산은 혈액을 통해 근육 등 에너지가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된다. 이 지방산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화 과정을 거쳐 ATP(아데노신 삼인산)라는 형태의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이 연소되고 체중이 감소된다.[1] 대사 변화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신체는 여러 가지 대사적 변화를 겪는다. 초기에는 글리코겐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글리코겐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분해될 때 물도 함께 배출된다. 이는 다이어트 초기에 나타나는 빠른 체중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이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의 분해가 주된 체중 감소 원인이 된다. 다만, 다이어트가 지속되면 신체는 적은 에너지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대사율을 낮추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가 필요하다.